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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핵의학과소개
연혁


제 1기(1960년대)


1957년 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에서 수학하신 이문호 선생님께서 귀국하셨다. 우리 나라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의학에 이용하기 위하여, 선생님께서 열과 성의를 다하시어 학문연구와 진단 및 치료에 응용하기 시작하시었다. 

 

1958년 3월에는 원자력법이 제정되었으며 대통령령이 시행되어 우리 나라에서도 동위원소를 의학에 이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1959년 8월 방사성옥소를 이용하여 섭취율 배설율에 관한 연구와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의 치료를 생리학교실의 well type scintillation counter를 이용하여 시작하였고, 1960년 4월 방사성동위원소의 의학적 이용에 관한 국제원자력위원회(IAEA)의 이동실험실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구내에 설치되어 강습회를 열었다. 

 

1960년 5월 30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인류의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을 받아, 드디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방사성동위원소진료실"(이하 "진료실"이라함)이 개설되었다. 


이 "진료실"의 설립 목적은 첫째,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여 각종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며, 둘째 이를 학문의 연구에도 활용하며, 셋째 원자력의 평화적 특히 의학적 이용에 관한 인류의 노력을 실천하자는 데 있었다.

 

초대실장이셨던 이문호 선생님과 함께, 이장규, 김석근, 강수상, 고창순, 선생님께서 창설요원으로서 갑상선 질환과 혈액학에 대한 진료와 연구를 시작하였다. 미국 원자력위원회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위시한 국립 4개 대학에 당시 106,000불에 해당하는 기기를 기증 받아 Tracer Lab사의 dot scanner well type scintillation counter, survey meter, uptake system 으로 출발한 "진료실"은 1961년에는 콜로이드 금을 이용하여 간 영상진단도 시작하였다. "진료실"에 참여한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하여 1961년 11월에는 대한 핵의학회를 창립하였다. "진료실"에서의 밤낮을 가리지 않은 연구에의 몰두와, 동위원소를 이용한 진료를 통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으로 "진료실"의 업적이 쌓여졌고, 1962년에는 이문호 선생님께서 우리 나라에서 원자력을 의학적으로 이용하는데 진력하신 업적을 인정받아 3·1 문화상을 수상하시었다.

 

"진료실"에서 연구와 진료에 정진한 노력은 핵의학회의 발족에 그치지 않아 매년 개최된 학술집담회로서 1965년까지 이어졌다. 1966년 10월에는 역시 "진료실"을 주축으로 구미의 핵의학자 4명과 일본인 핵의학자 2명을 초청하여 우리 나라에서 최초의 국제의학심포지움인 International Nuclear Medicine Symposium을 개최하였다. 1967년에는 핵의학 집담회가 매년 2회 이상으로 늘었으며, 1967년 대한핵의학회지를 창간하여 연 2회 발행하는 업적으로 이어졌다.  

 

한편, 1965년 가을 방사성동위원소를 혈액학에 응용하여 연구를 수행하던 중 "진료실"30년 연구역사에 작은 사건이 발생하였다. 기생충 질환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던 당시, 이문호선생님과 제자, 그리고 "진료실" 소속원들이 직접 십이지장충알을 드신 후 감염되는 실험을 수행하여, 십이장충을 감염에 의한 철결핍성 빈혈증에서 관찰되는 철동태학을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세밀히 연구하였다. 이는 인체실험이되 스스로를 대상으로 하여 학문연구에 정진한 모범으로 한국일보를 비롯한 일간지에 다투어 다루어져 여러 가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생명현상을 탐구함에 있어, "진료실"에서 수련한 연구자들이 지니게 된 연구정신의 철저함은, 아직 사회 경제적으로 뒤쳐져 있던 우리 나라의 학문세계에서 "진료실"에서 이와 같은 사건을 만들어 내었던 정신으로부터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초대사율(BMR)을 측정하고 요오드-131(131I) 치료를 확립한 것은, 60년대 이시기 진료에서 가장 뚜렷한 업적이었다. 혈액학 진단과 연구에는 인-32(32P)와 철-59(59Fe)를 사용하여 의학연구에 날로 매진하였다. 이 당시 각 질환의 빈혈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어 김명재, 정경태, 최근출선생 등의 동물실으로 신장질환 및 신성빈혈의 연구와 erythropoietin의 연구는 물론 실혈이 적혈구 수명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1960년대는 동위원소를 이용한 진료와 연구가 "진료실"을 바탕으로 다져지며 동시에 폭발적으로 성장한 10년이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은 연구의 전통이 확립된 시기이었다. 

 

1969년 이문호선생님께서 미국 유타 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하시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용 가능한 혈액투석방법을 고안한 Kolff교수로부터 혈액투석기를 기증 받아 오셨다. '콜프드럼'이란 이름의 혈액투석인공 신장기는 옛 부속병원의 중5내과에 설치되어, 이정상선생님과 "진료실" 소속원들이 병원보일러실의 목욕탕으로부터 투석액으로 쓸 물을 길어 나르며 흘린 땀과 함께 현재의 내과 인공신실과 신장내과의 뿌리가 되었다.

 

1969년 8월 부속병원에서 Pho-Gamma Camera(Nuclear Chicago사)를 구입한 것은 "진료실"의 70년대를 준비하는 작업의 시작이었다. 전환기를 마감하는 1969년 "진료실"의 70년대를 시작하기 전, "진료실"에서는 그 이전에 일찍이 없었으며 그 이후에도 없을 정도의 큰 규모의 동물실험이 계획 조정되어 시행되었다. 이 당시 최신기종인 spectrophotometer 등의 기기가 설치되었고 Coulter counter의 효시인 자동혈구 측정기가 동물실험 등에 이용되었다.  

 

국제 혈액학 측정치 표준화작업(International Congress of Standardization in Hematology :ICSH)에 참여하여 수많은 동물의 혈액량을 비롯하여 철동태를 측정하는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적혈구수명측정법 국제표준화 정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연구를 진행하는 중에 1969년 8월 고창순 선생님께서 제2대 동위원소 진료실장으로 취임하시었으며 "진료실"의 제2의 발전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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