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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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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MSNUH 작성일2007-03-01 조회12,1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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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 성황리에 막내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전세계 75개국에서 3,500여명 참가-

 

지난 10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제9차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10 23 ()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230, 미국 90, 중국 77명 등 전세계 75개국으로부터 1700여명의 외국인들과 1800여명의 국내 인사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개막식에는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건상 대한의학회장을 비롯하여 Henry Wagner, Hans Biersack, Horacio Amaral 등 세계핵의학회 전 회장과 국제원자력기구의 Werner Burkart 사무차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미국, 중남미 그리고 아프리카의 핵의학 세계 주요 5개 지역 협회 대표자가 참석하여 학회의 성대한 시작을 축하하였다.

 

세계핵의학회는 4년마다 5대륙을 돌아가며 열리는 학술대회로,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제1차로 개최되었던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열리게 된 것이다. 개막식에 이어 핵의학의 산 역사로 불리우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Wagner 교수, IAEA 핵의학 전담 사무차장 Burkart 박사가 기조연설을 하였다.

 

“세계핵의학의 전 세계적인 화합과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된 주제 하에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91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전세계로부터 177명의 석학들이 연자로 초청되어 폭넓은 강의와 핵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전달하였다. 또한 미국핵의학회, 유럽핵의학회, 일본핵의학회, 대만핵의학회, 한중일핵의학회 등 관련 학회 및 기관들이 주관하는 특별 심포지움이 대거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학회는 교육에 중점을 두어 일반 구연보다 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도록 각종 심포지움, 연수교육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전세계 핵의학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과 앞으로의 핵의학 발전 방향 가늠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적 세션을 구성함으로써, 세계적 차원의 핵의학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과 전략 모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전세계의 핵의학 장비, 인력, 교육, 진료 등에 관련된 자료를 분석, 발표 하였으며, 핵의학 관련 방사성의약품의 개발, 동위원소 사용의 규제 등에 관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또한,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핵의학의 가장 중요한 연구분야인 ‘분자영상’과 ‘방사성핵종치료’ 분야의 정상회의가 22일 오후 개최되었다.

 

한편, 전세계 핵의학의 균형적 발전과 대륙별,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힘써온 이명철 세계핵의학회 회장은 후진국과 개발도상국 참가자들을 위해 각종 어워드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경제적 여건으로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진국 젊은 핵의학자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그들이 국제회의 참가를 통해 습득한 최신 기술 및 경험은 그들 국가의 핵의학 미래를 열고 발전을 촉진시키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관련 기업들의 전시회가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었다. Philips, GE, Siemens를 비롯해 국내외 64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188부스에서 핵의학 분야의 첨단 의료 기기 및 소프트웨어가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늘날 국제회의는 단순한 학술대회 개최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주최하는 국가의 위상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관광 문화적인 측면의 파급효과가 매우 커서 개최국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한다. 이번 학술대회도 전세계 참가자들에게 화합과 여흥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 및 사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환영연, 개회식, 공식만찬, 회장만찬 등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공연들을 선보임으로써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감탄하였고, 학술대회 기간 중 점심 시간을 이용한 전통문화 강좌와 태권도 참여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사전 신청을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공식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24일 오후 참가자들이 모두 용인민속촌을 방문하여 즐거운 소풍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게 됨으로써, 세계에 한국의 우수한 핵의학 기술과 열정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핵의학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국제교류가 활발해지고 국내 연구진의 국제적 위상 향상 및 역할이 증대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핵의학 분야의 국제적인 주도국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대국민의 인식 향상되고 국내외 핵의학 연구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체의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행사를 통해 아직까지 90%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핵의학 관련 기술 장비와 기계를 한국의 회사들이 발전시켜 상품화하여, 국내 수요 대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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