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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고병원 '한국 70년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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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MSNUH 작성일2007-05-28 조회9,8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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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고병원 '한국 70년대 수준'

 

우리나라의 1980년 이전 수준 정도 되는 것 같다.
 
대북 지원단체인 나눔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의 북한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정형외과 전문병원 개보수 준공식 참석차 23~26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90여 명의 한국측 의료 방문단은 북한의 낙후된 병원실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은 평양의대병원, 김만유병원 등과 함께 '평양 3대 병원'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고 수준의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준공식에 참석한 한국 측 방문자들은 '낙후된 병원'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신영태 충남대 의대 교수는 "북측 의사들의 진료 열의는 대단한 것 같으나 장비나 시설이 미비해 말하기 힘들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면서 "적십자병원에 혈액투석기가 2대밖에 없다는 것은 우리의 1980년 이전 수준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이규성 성대의대 교수도 "적십자병원 정형외과 수술장을 둘러보니 수술대와 무영등(수술대 조명등), 마취기 등 수술에 필요한 기본 장비밖에 없었다"면서 "수술에 필요한 소모품은 거의 준비돼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 필수 장비만으로 수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전문가들은 대북 의료지원에 대해서도 북한 일반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 기관을 선정해야 하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윤상 나눔인터내셔날 대표는 "북한의 낙후된 의료 현실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나눔인터내셔날은 북한에서 7군데 병원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북한 의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철 서울대의대 교수는 "북한 의료수준은 모든 것이 취약하고 간단한 장비조차 부족해 어디를 먼저 신경써야 할지 모를 정도"라면서 "의료지원을 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파상적으로 지원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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