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의학과 전재환, 최우수 국제 초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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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MSNUH 작성일2015-08-18 조회3,3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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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과 전재환, 최우수 국제 초록상 수상
핵의학과에서는 보건직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와 함께 해외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기획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07년 3편을 시작으로 매년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보건직이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우리 병원과 한국 핵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2015년 6월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핵의학 및 분자영상학회(Society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의 학술대회에서 핵의학과 소아검사실에 근무 중인 전재환 방사선사가 “Lead filter effects to improve image quality in 131I Whole-body SPECT/CT of high uptake thyroid cancer patient” 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올해 신설된 최우수 국제 초록상(International 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논문은 갑상선암 환자의 131I 치료 후 SPECT/CT 검사에서 131I의 높은 흡수로 갑상선 주위에 많은 artifact가 발생되어 영상의 질이 저하되었던 문제점을 기존에 없던 Lead filter를 제작하여 131I SPECT/CT 검사에 적용시키는 연구를 통해 갑상선 주위의 artifact를 줄이고 전체적인 영상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핵의학 및 분자영상학회는 1953년에 핵의학·심장·내과 전문의·물리학자·기계공학자·방사선과학자들이 핵의학 조직 및 기관 형성에 관한 뜻을 공유하여 의학적 진단 및 관리와 치료를 목적 하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방사선사·의사·의공학자·물리학자·약사·관련 연구원 등 약 2만여 명의 회원이 50년에 걸쳐 핵의학과 분자 영상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교육을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핵의학 및 분자영상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의 학술대회에 참가해 구연발표를 하고 수상하여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가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