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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a | 핵의학 검사 시행하는 환자에 의한 병원 종사자 피폭선량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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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울대 핵의학과 작성일2017-02-01 조회5,5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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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진 · 김하균 · 김종필 · 조성욱 · 김진의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목 적] 최근 핵의학 영상검사의 증가로 인하여 핵의학 검사를 시행하는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피폭도

증가하게 되었다. 더불어 핵의학 영상검사와 같은 날에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는 환자도 증가하여 병

원 종사자도 불가항력적인 방사선 피폭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핵의학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검사를 받는 환자 또는 검사를 시행하는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피폭에 대한 연구와 논문은 많

이 발표되고 있으나 핵의학 검사를 시행하는 환자로 인하여 핵의학 검사에 관여하지 않는 병원 종사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에 대한 논문과 연구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핵의학 검사로 인한 핵의학과 이외

의 병원 작업 종사자가 받게 될 피폭선량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5년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에 방사성의약품을 투여한 환자 250명

(Bone scan 100명, Myocardial SPECT 100명, PET/CT 50명)을 대상으로 방사성의약품을 투여 직 후

와 핵의학 검사가 완전히 종료된 후의 방사선량률을 50cm 거리에서 측정하였다. 측정장비는 검교정이

완료된 Victoreen (FLUKE Inc., USA)과 Inspector(S.E. International, USA)를 사용하였다.

[결 과] 핵의학과 검사를 시행하는 환자로부터 발생하는 방사선량률을 측정한 결과, Bone scan은 방사

성의약품 투여 직후에 0.0278±0.0036 mSv/h, 검사 종료 후(투여 후 평균 3시간 52분 경과)에

0.0060±0.0023 mSv/h, Myocardial SPECT는 투여 직후에 0.0245±0.0027 mSv/h, 검사 종료 후(투

여 후 평균 2시간 09분 경과)에 0.0123±0.0041 mSv/h, PET/CT는 투여 직후는 이동이 없기 때문에

측정하지 않았고 검사 종료 후(투여 후 평균 68분 경과)에 0.0439±0.0087 mSv/h로 측정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병원종사자가 핵의학 검사를 시행하는 환자와의 체류 시간이 5분간일 때 투여된 방사성의약

품으로 인해 받는 방사선 피폭량은 Bone scan은 방사성의약품 투여 직후가 0.0023 mSv이고 검사가

종료된 후는 0.00049 mSv, Myocardial SPECT는 투여 직후가 0.002 mSv이고 검사가 종료된 후는

0.001 mSv, PET/CT는 검사가 종료된 후에 0.001 mSv정도임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연구 결과 핵의학검사를 시행하는 환자에 의한 병원 종사자의 방사선피폭은 원자력법에서 정한

선량한도와 비교하여 아주 미미하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방사선방호의 대원칙인 ALAL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에 의거하여 불필요한 방사성피폭은 가능한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개선하여 핵의학 검사 시행 여부 및 검사 진행사항을 확인 할 수

있게 하여 병원 종사사가 그 사실을 사전에 인지 가능하게 된다면 방사선 보호 장구를 착용하여 불필요

한 방사선 피폭의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Key Words] 방사선량률, 피폭선량, AL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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