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ma | 방사성 오염물질 처분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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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울대 핵의학과 작성일2017-02-01 조회3,6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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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임현진, 이홍재, 김진의, 김현주
[목적] 핵의학 종합조작실은 방사성동위원소(Radioisotope: RI)의 사용 등에 관한 작업을
하는 방사선 관리구역으로서, 이곳에서 발생되는 방사성오염물질은 일반쓰레기와 별도
로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본 실험을 통해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방사성오염물질
들의 오염정도를 측정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방사성폐기물을 관리 ․ 운
영하는데 참고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측정대상으로는 2009년 10월부터 2010 3월까지 방사성의약품을 표지하
기 위해 사용된 saline과 99Mo/99Tc Generator(국산 및 외산)에서 발생한 generator cap,
saline needle cap, 99mTc-needle cap, saline vial로 하였고, survey meter를 이용하여 각
각의 표면오염도를 측정하여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결과] 표면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방사성의약품 표지를 위해 사용된 saline에서는
14429±26378 cpm으로 나타났다(p<0.05). 그리고 측정된 generator중 외산에서는
generator cap: 17±28 cpm, saline needle cap: 35±66 cpm, 99mTc-needle cap: 9±21
cpm, saline vial: 13±28 cpm로 나타났고, 국산에서는 generator cap: 22852±52545
cpm, saline needle cap: 87367±109711 cpm, 99mTc-needle cap: 9008±10459 cpm,
saline vial: 186416±158196 cpm로 나타났다(p<0.05).
[결론] 방사성의약품을 표지를 위해 사용된 saline은 최대허용표면오염도의 1/10을 초과
하였다. 이는 RI표지화합물을 희석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generator중 외산은 배후방사능에 가까운 방사능 수치가 나온 반면 국산은 최대허용표
면오염도의 1/10을 최대 1000배 이상 초과하는 방사능 수치가 나왔다. 이는 국산이 외
산과 달리 제조과정에서 오염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종합조작실에서 반출될 수
있는 방사성 오염물질을 처리할 때는 차제적인 방사선측정, 기록 및 비치 등을 통한 관
리․운영을 철저히 함으로써 방사성폐기물이 일반쓰레기로 처분되어 나가는 것을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Key Words] 방사성오염물질, 방사성폐기물, 최대허용표면오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