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 인체 각 부위에 따른 PET/MR과 PET/CT의 SUV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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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울대 핵의학과 작성일2017-02-02 조회3,80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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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1, 전재환1, 김인수2, 이홍재1, 김진의1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1,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2
배경 및 목적: 최근 PET과 MRI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PET/MRI가 개발되므로 기존의 PET/CT에 비 해 보다 우수한 해부학적 영상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게 되었다. 하지만 PET/CT의 경우 X선의 선 흡수 계수를 측정하여 PET 영상의 감쇄보정을 하고 있지만, PET/MR의 경우 MRI 영상 에서 직접적으로 선흡수 계수값을 측정하지 못 하고, 구획구분을 하여 감쇄 보정을 하고 있다. 그 래서 본 논문에서는 감쇄보정된 PET/MRI, PET/CT의 PET 영상에서 SUV의 변화를 측정하고 그 차 이를 알아 보겠다.
재료 및 방법: PET/MR 기기는 지멘스 사의 Biograph mMR, PET/CT 기기는 Biograph mCT 40을 이용하였다, 팬텀 테스트를 위해 고체형태의 68Germanuim 선원과, 액체상태의 18Fourine uniform 팬텀을 사용하였다. 감쇄 보정 기법은 PET/MRI의 경우 VIBE-DIXON 시컨스를 이용하여 공기-폐- 지방-연부조직 으로 구회구분을 지어 감쇄 보정을 하였고, PET/CT의 경우 CT의 Hounsfield unit 을 이용하였다. 감쇄 보정된 각각의 팬텀 PET 영상에서 5군데 ROI를 설정을 하여 최대 SUV를 측 정을 하고, 그 차이를 %diff 로 계산한다. 임상 영상의 경우 PET/MRI, PET/CT 를 동시에 시행한 환자(18명, 주입량 : mCi)를 대상으로 감쇄 보정이 된 각각의 PET 영상에서 background, 폐, 간, 뇌, 근육, 지방, 대퇴골에 ROI를 설정하고 최대 SUV를 측정하고 비교한다.
결과: 고체형태의 68Ge 선원의 경우, PET/MRI 에서의 SUV가 PET/CT에 비해 88.555% 낮게 측정이 되었고, 액체상태의 18F uniform 팬텀의 경우 PET/MRI 에서의 SUV가 PET/CT에 비해 70.17% 낮게 측정되었다. 임상 영상의 경우, PET/MRI 에서의 SUV가 PET/CT에 비해 background 에서는 동일하 였고, 폐에서는 2.51%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간에서는 32.50%, 뇌에서는 40.35%, 근육에서는
23.92%, 지방에서는 13.92%, 대퇴골에서는 5.00% 정도 낮게 측정되었다.
결론: CT 영상의 경우, X선의 선 흡수 계수가 511keV r선과 선형적인 관계가 있어, CT 영상에서 바로 umap을 만들어 511keV r선의 감쇄를 직접적으로 보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MRI 영상의 경우, 그 신호가 r선의 선 흡수 계수와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인체내의 해부학적 구조를 4가지 종류의 조직으로 나뉘어 r선의 감쇄를 보정을 하고 있다. 대신 뼈의 경우 MRI 신호를 내는 양성 자의 수가 극히 미비하기 때문에 정확한 구획구분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앞으로 보다 정확한 감 쇄 계수를 측정할 수 있는 시컨스를 개발하여 적용하여야만 감쇄 보정이 적절히 이루어진 PET 영 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Key words: PET/MRI, PET/CT, SUV, 감쇄보정